top of page

연표

세계관.png

2049년 7월 8일

2045년

2050년 8월 8일

천시기관에 의한 ‘창공’ 명명이 시작되었다.

‘재능인 집단 행방불명’ 사건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익숙하지만 낯선 역사(驛舍)에서, 어떤 기억을 잊은 채 눈을 떴다.

스토리 라인

세계는 기술의 격변에 발을 맞춰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내는 효율을 당장이라도 뛰어넘을 듯한 인공지능과 안드로이드들, 그리고 그것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싶지 않았던 인간들이 의도치 않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 약 2030년 경, 이러한 인간들의 행보를 눈여겨본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조금 더 체계적으로 뛰어난 인간들을 지원해 주고 싶다는 합일된 의견으로 뭉쳐, 하나의 기관을 만들어 냈다. 그들은 자신들을 ‘천시(天時)기관’이라 칭했다. ‘하늘의 도움이 있는 시기’, 이런 시기이기에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었으니 그야말로 제대로 된 명칭이라 할 수 있었다.

 

천시는 그 당시 사라져가고 있던 인본주의적 단체라는 점에서 세간의 고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차근차근 활동 영역을 넓혀갔고, 준 국제기관의 수준까지 올라갔다. 최빈국이든, 강대국이든, 외딴 섬에서 살든 상관 없이 어떻게든 인재를 찾아내 그들을 지원했다. 재능과 능력만 있다면 그들의 출신 요소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천시의 꾸준한 활동에 감명받은 각계의 전문가들이 천시에 합류하기를 원하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0. 프롤로그

1. 천시의 재능 부여

천시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을 즈음에는, 이미 설립 초창기를 뛰어넘는 수준의 실력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뛰어난 인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었던 천시는 도저히 이들을 가만히 둘 수가 없었다.


2045년, 뛰어난 자들 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비범한 능력을 보인 자들에게 ‘창공’이라는 칭호를 수여함을 선포했다. 이 호칭은, 당장이라도 기계로 대체될 수 있는 인류를 하늘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

다양한 직업군에서 창공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선출 대상에는 아이러니하게 범죄자도 포함되었다. 그들의 행동을 미화하거나 높게 치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을 더 면밀하게 살피기 위함이었다. 즉 창공은 단순히 명예직이 아닌, 천시에 감시당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이 점에 대해 과한 사생활 침해를 우려한 사람도 있었으나, 천시는 우려를 뒤로 하고 기존의 결정을 계속 유지했다.

더불어 재능인의 재능 취득 일자에 따라 번호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만일 그 능력이 더이상 인정받지 못할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그 번호는 영원히 결번으로 남는다. 
 

2. ‘재능인 집단 행방불명 사건’

천시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들에게 ‘창공’ 칭호를 수여한 지 5년 정도가 지났을 때, 창공 한두 명이 행방을 감추기 시작하였다. 이전에도 고령 재능인이 노환으로 사망하거나, 젊은 재능인도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있었으나 이번에 일어난 일은 달랐다. 천시의 보고에 따르면 그들은 결코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설령 사고에 휘말렸더라도 천시의 지원 아래 그들을 구출하였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연속되는 재능인들의 행방불명과 수상할 정도로 일관적인 천시의 반응……. 일각에서는 천시가 고의적으로 창공의 사망 사실을 대중과 언론에게 감추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그렇게 의미 없는 반론과 의문을 주고 받는 지금, 약 스무 명이 넘는 재능인들이 ‘행방불명’ 처리되었다.

진상의 일부

천시가 ‘행방불명’이라 밝힌 모든 창공은 사망했다. 질병에 의한 것이든, 사고에 의한 것이든, 자기 자신에 의한 것이든……. 그리고 창공의 시체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천시기관이다.

​

재능인의 한 마디가 해당 업계를 좌우할 수도 있는 현 상황에서, 그들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것은 성급하다는 천시의 결론. 이에 따라 창공의 사망 소식은 쉽게 알려지지 않을 예정이었다. 무엇보다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에서 사망했다는 것은 그다지 명예롭지 않았다. 그렇기에 천시는 어떻게든 그들의 시체를 미리 수거하여 ‘적절한’ 시기에 이 사실을 공개하고자 하였다.

​

그런데, 그 시체를 어떻게 할 셈인가? 계속 보관만 하고 있는 것도 윤리적으로 옳지 않았고, 그렇다고 적절한 시기가 언제 올지도 알 수 없었다. 그렇게 고인 모독과도 같은 탁상 공론을 계속 하던 중 하나의 의견이 나왔다. “완전한 인격자로 성격을 바꾼 후 다시 부활시켜 대외 석상으로 내보낸다.” 죽은 사람을 살린다니, 터무니없을 수도 있었으나 지금의 기술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그들의 일면에 있을지도 모르는 어두운 면을 없앤다면 확실히 인류의 큰 희망이 될 것이었다.

​

그들은 천시의 산하 기관들을 서로 이어주던 관계자 전용 철도— ‘카데바선 Cadaver Line’의 종점에 창공의 시체를 두고, 근미래적인 부활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의식을 잃게 해 냉동시킨 채 보관 중이다. 더불어 그 창공들의 클론을 제작하여 카데바선의 기점에서 깨울 예정이다. 그리고 일련의 과정으로 ‘어두운 면’을 뱉어낸 그들의 정신 데이터를 원본 몸체에 이식하는 것이 천시의 계획이다.

​

이론적으로는 완벽한 계획이었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는.


다만, 기계에 지지 않을 수준의 사람은, 결코 사람의 예상 내에서도 움직이지 않는다.
 

캐릭터 가이드

캐릭터 전원은 ‘창공’에 속해 있습니다.

천시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성인(한국식 나이로 20세 이상)에게 창공이라는 칭호를 부여합니다.

더불어, 모든 캐릭터들은 재능과 연관된 일을 하던 중, 또는 그와 연관된 장소에서 사망했습니다.

사망 시기는 커뮤니티의 시점으로부터 한 달 전(2050년 7월 8일) ~ 하루 전(2050년 8월 7일)입니다.

 

비공개 설정이 공개되기 전까지, 캐릭터들은 각자의 사망 시점으로부터 1달 전의 상태로 활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러닝 중 인식하는 ‘현재’의 개념이 각각 다른 채로 스토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스토리 진행 중 ‘현재’의 기준을 확정짓습니다.)

 

사망 한 달 전~사망 직전까지의 기억이 부재합니다. 떠올려 보려고 해도 도저히 떠올려낼 수 없습니다.

또한, 자신과 다른 재능인 모두의 재능에 관한 정보를 잊었으나, 자신의 번호만은 기억합니다. 

  • 선관의 경우에도 상대의 재능과 관련된 정보만 기억하지 못합니다.

커뮤니티 로고@Wave_is_fever

​홈페이지는 1920*1080 PC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bottom of page